Agile OST 2007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Agile OST 2007이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다음 URL 참조 : http://xper.org/wiki/xp/AgileOst2007)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로 경험하는 OST였는데 어쩌다 보니 두 번 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자원봉사자로서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KBS 측에서 출입을 통제하는 바람에 오신 분들을 모시러 행사장과 출입안내소를 계속 왔다 갔다 해야만했습니다.
이번 OST에서 제가 가장 관심이 있었던 주제는 '게임회사와 애자일'였습니다. 최근 게임개발자로 일하시는 몇몇 분들에게서 실제 게임 개발에 애자일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얼마안되 김기웅님의 블로그를 보고 국내에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고 있는 곳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고 있는 팀에서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어려움을 어떤 식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게임회사와 애자일'이라는 주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놀랍기도 했지만, 너무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야기의 논점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도입하고 있는 팀들의 사례를 들어보고, 몇가지 질문을 받은 후에 '사용자스토리와 인수테스트'라는 주제를 나눠서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난 p-camp에서 열렸던 OST에서 그다지 많은 이동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OST의 장점을 열심히 취해보자고 다짐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마침 같이 앉은 테이블에 한때 열독했던 블로그&위키 주인분들(밀피유, 레이옷(riotreiot))께서 오셔서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세번의 세션을 모두 '게임회사와 애자일'에 앉게 되었습니다.
끝나고 난 후 비록 OST의 장점을 많이 살리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할 정도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위키에 올려놓은 토의 내용을 보면서,
라고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자 행동 계획(action plan).
목에 칼이 들어오면 마음이 좀 약해질 수는 있겠습니다.
분류없음 :: 2007/09/30 01:20 :: 나부군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로 경험하는 OST였는데 어쩌다 보니 두 번 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자원봉사자로서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KBS 측에서 출입을 통제하는 바람에 오신 분들을 모시러 행사장과 출입안내소를 계속 왔다 갔다 해야만했습니다.
이번 OST에서 제가 가장 관심이 있었던 주제는 '게임회사와 애자일'였습니다. 최근 게임개발자로 일하시는 몇몇 분들에게서 실제 게임 개발에 애자일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얼마안되 김기웅님의 블로그를 보고 국내에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고 있는 곳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고 있는 팀에서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어려움을 어떤 식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게임회사와 애자일'이라는 주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놀랍기도 했지만, 너무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야기의 논점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도입하고 있는 팀들의 사례를 들어보고, 몇가지 질문을 받은 후에 '사용자스토리와 인수테스트'라는 주제를 나눠서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난 p-camp에서 열렸던 OST에서 그다지 많은 이동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OST의 장점을 열심히 취해보자고 다짐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마침 같이 앉은 테이블에 한때 열독했던 블로그&위키 주인분들(밀피유, 레이옷(riotreiot))께서 오셔서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세번의 세션을 모두 '게임회사와 애자일'에 앉게 되었습니다.
끝나고 난 후 비록 OST의 장점을 많이 살리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할 정도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위키에 올려놓은 토의 내용을 보면서,
'아~ 내가 여기에 이런 이야기를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 이 얘기는 좀 더 자세히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자 행동 계획(action plan).
다음 OST에서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한 토론에 10분 이상 앉아있지 않는다.
목에 칼이 들어오면 마음이 좀 약해질 수는 있겠습니다.